배달의민족 "회도 배달됩니다"..'배민수산' 주문 3배 증가

  • 등록 2015-05-26 오후 5:55:41

    수정 2015-05-26 오후 5:55:4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배달의민족’은 지난 3월부터 시범 서비스하고 있는 회 배달 서비스 ‘배민수산’의 주문이 크게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배민수산은 수산시장 횟집에서 방금 잡은 회를 배달해 먹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강남과 송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5월 들어 배민수산 주문 건수는 전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배민수산은 국내 수산시장 정보공유 서비스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검증된 횟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어교주해적단은 국내 수산시장의 우수한 횟집을 소개하고 매일 바뀌는 수산물 시세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은 인어교주해적단과 제휴를 기념, 배민수산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배달의민족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8일까지며,자세한 내용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수산은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배달음식의 메뉴를 확장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인어교주해적단과 협력해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되었듯이 앞으로도 푸드테크를 구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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