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 소상공인에 1.5조 이자 돌려줬다...집행률 98.2%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이자 캐시백’ 실적
네 차례 걸쳐 1조 4768억 환급
국민銀 2883억 캐시백...실적 1위
  • 등록 2024-10-29 오후 12:00:00

    수정 2024-10-29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은행권이 지난달 말까지 소상공인들에게 총 1조 4768억원 이자를 돌려준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계획의 98.2%를 달성한 것으로, 올 4분기에 납부한 이자는 내년 1월 중 환급된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지난 10월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 총 1조 4768억원을 돌려줬다.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 5035억원)의 98.2%를 집행한 것이다.

은행권은 지난 2, 4, 7, 10월 총 네 차례에 걸쳐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차주에게 이자를 돌려줬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 중 연금리 4%를 초과해 이자를 납부한 차주들은 이자납부액 최대 9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총 2883억원을 환급해 이자를 가장 많이 돌려줬다. NH농협은행이 약 2165억원, 하나은행 1993억원, 신한은행이 1904억원, 우리은행이 1829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업은행 또한 1811억원 이자를 캐시백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BNK부산은행이 약 521억원, 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가 총 433억원을 환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Sh수협은행은 약 213억, 카카오뱅크는 153억 이자를 각각 소상공인 차주에 돌려줬다.

은행권의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은 1조5034억원이다.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 차주가 4분기 납부한 이자에 대해서는 내년 1월 환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