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6곳 전국 사전투표소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긴급 점검 결과 7개 시도 26곳서 발견…인천이 9곳으로 최다
  • 등록 2024-03-29 오후 6:50:54

    수정 2024-03-29 오후 6:50:54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 긴급 점검 결과,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7개 시도 총 26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광역시가 9곳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경상남도(6곳), 경기도(4곳), 대구광역시(3곳), 서울특별시(2곳), 부산·울산광역시(각 1곳)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산시 북구 구포2동행정복지센터 3층 화장실 옆 정수기에서 발견된 불법카메라는 발견 당시 선거 사전투표소와의 연관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불법 촬영용 카메라로 추정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며 “이번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긴급 점검으로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에 재신고했다”고 전했다.
전국 지자체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 긴급 점검 결과. 표=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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