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FN가이드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김윤상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바릭골드는 세계 금 채굴 1위 업체 뉴몬트와 비교해 순부채가 적고 구리 비중이 높은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바릭골드의 지난해 금 생산량은 414만온스, 구리 생산량은 4억4000만파운드에 달한다.
김윤상 애널리스트는 “바릭골드 주가는 미국의 은행 리스크 확산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면서 최근 한 달간 30%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번째는 올해 금 가격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점이다. 김윤상 애널리스트는 “실질 금리 하락과 경기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달러 완화 등 올해 매크로 환경이 귀금속에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는 배당 매력을 꼽았다. 김윤상 애널리스트는 “바릭골드는 현금흐름에 따라 배당이 결정되는 합리적인 주주환원 정책 기준을 두고 있다”며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난 분기 순현금 상태로 전환된데다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양호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