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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6~17일 충북 영동 등지에서 ‘산림복원지 조사에 대한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등 중점 사업지에서 진행하는 현장토론회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조사 자료를 갖고, 복원목표 달성을 위해 사후관리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재 산림청은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림복원지 조사는 산림복원사업을 완료한 후 복원목표의 달성도, 식생 회복력 등 복원의 효과를 평가하고, 사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회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조사 및 사후관리로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