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제공) |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의 세르지오 에르모티 최고경영자(CEO)가 재보험사인 스위스리(Swiss Re) 회장으로 취임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에르모티 CEO가 내년 스위스리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UBS는 이미 지난해 12월 에르모티 CEO 후임으로 랄프 해머스 ING CEO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에르모티 CEO는 2011년부터 UBS를 이끌어 왔다.
에르모티 CEO가 보험사에서 일했던 적은 없다. 그는 글로벌 IB인 메릴린치에 입사하며 금융권에 발을 들인 이후 이탈리아 유니크레디트를 거쳐 스위스 UBS에서 근무해온 정통 뱅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