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면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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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초인 1월 부산 첫 정비사업 해제구역으로 관심을 모은 당감3 주택재개발지구에 서면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조성된다. 시행사측은 다음달 모델하우스를 열고 조합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장은 부산 진구 당감동 85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1층~지상35층 6개동 규모로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 총 828가구다. 아파트브랜드는 시공사로 선정된 월드건설산업의 ‘월드메르디앙’으로 확정됐다.
서면 지역주택조합은 수요자들이 지역주택조합 가입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지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조건 완성형 사업참여’ 방식을 도입했다. 신규 조합원으로 가입(신청서 작성)하더라도 실제 계약금 등의 자금투입은 전체 조합원 70%이상, 토지 80%이상 확보된 경우 하게 된다. 또 조합측이 약속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별도의 제약없이 조합원 탈퇴가 가능하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가야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가야·가남초등학교, 개성·가야여중학교, 가야·경원고등학교, 동의대학교 등이 있다. 또 부산 최대의 번화가인 서면이 인접해 있다.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60㎡이하 주택 소유자)다. 해당 단지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돼 있다. (051)995-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