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다방 업주 연쇄 살해’ 이영복 구속 기소

  • 등록 2024-01-30 오후 5:34:28

    수정 2024-01-30 오후 5:34:2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60대 여성 다방 업주 2명을 살해한 이영복(57)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30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재남 부장검사)는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복(57)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2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수중에 돈이 없자, 금품을 노리고 지난해 12월 30일과 지난 5일 고양시 일산서구와 양주시에서 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는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식당 등지에서 금품을 훔치며 도피자금을 마련했고, 양주의 다방에서는 술값으로 가진 돈 대부분을 탕진하자 이를 되찾기 위해 피해자를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살해한 뒤 현금을 강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에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지난 7일 구속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유족의 보호·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