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플러스, 에어앰뷸런스 비용보장 상품 출시

위드코로나 해외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라잉닥터스 출시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 에어앰뷸런스 이송 비용 2억까지 보장
  • 등록 2021-11-29 오후 3:57:13

    수정 2021-11-29 오후 4:22:2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하와이, 사이판에 이어 태국, 베트남 등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여행지로 꼽히는 국가들이 국경을 열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다면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여행 중 해외 치료비는 물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치료 지원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대부분 나라에서 현지 PCR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현지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자 해도 코로나는 감염병으로 일반항공기를 탑승할 수 없다. 이럴 경우 에어앰뷸런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 비용은 동남아시아에서도 1억원을 훌쩍 넘는다.

해외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슈플러스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업그레이드 상품을 내놓았다. 인슈플러스는 그동안 유학생, 여행객, 출장자들에게 24시간 간호사 상담, 의료통역, 병원 예약 및 현지 병원비 대신 지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코로나 사태를 겪은 고객들에게 보다 안심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 화상 진료 서비스와 긴급 에어앰뷸런스 이송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플라잉닥터스는 인슈플러스의 패밀리 브랜드로 해외환자 에어앰뷸런스 이송을 전문으로 하는 멤버십 서비스이다. 플라잉닥터스는 해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그곳으로 의사를 파견하여 한국 또는 인접국으로 이송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긴급 이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치료비 외에 이송하는 데 소요되는 항공비, 에어앰뷸런스 비용, 의료진 비용 모두를 최대 2억까지 보장한다.

원격화상 진료 서비스는 닥터히어와 함께 하는 서비스로 앱을 통해 의사와 5분 내로 연결되고 20년 경력 미국 한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진료를 한다. 현지 병원 진료시 언어소통이 어렵거나 의료 낙후 지역인 경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으며 특히 여행 중 급하게 의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이용 수 있다. 체류지역이 미국인 경우 온라인 처방전을 받을 수 있고 진료비 또한 플라잉닥터스 멤버십 비용에 포함된다.

인슈플러스 관계자는 “인슈플러스는 그동안 일상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긴급 이송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플라잉닥터스는 기존에는 해외파견자가 많은 관공서나 기업들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었는데 위드코로나 시대에 개인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서 보다 안전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기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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