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 빗발친 낙뢰.. 30대 교사, 벼락 맞고 의식 불명

조선대서 낙뢰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 접수
  • 등록 2024-08-05 오후 9:26:44

    수정 2024-08-05 오후 9:53:37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조선대에서 교사 직무 연수를 받던 30대 교사가 낙뢰를 맞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4시45분 기준 광주에는 40번의 낙뢰가 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픽사베이)
5일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분쯤 동구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앞 카페에서 고교 교사 A씨(32)가 낙뢰를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를 발견, 병원으로 급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으나 아직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연수 수강을 받던 중 휴식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가 낙뢰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45분 기준 광주에는 40번의 낙뢰가 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1시께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 및 전남 4개 시군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최근 광주 및 전남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에 따른 낙뢰 현상이 자주 관측되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 지역에 총 4500차례의 낙뢰가 관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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