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편된 모빌리언스카드 정책에 따르면 모빌리언스카드 발급 연령은 만 19세 이상에서 만 14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기존 모빌리언스카드는 만 19세 이상 성인만 서비스 가입 및 카드 발급이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청소년도 이용 가능한 연령대로 기준이 확대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이용이 가능해졌다.
내용에 따르면 모빌리언스카드는 결제 및 보유 한도, 충전 수단, 카드 사용처 등에서 성인과 청소년 고객의 이용 정책이 구분된다. 결제 및 보유 한도는 성인의 경우 1일(1회) 200만원, 청소년은 50만원이다. 충전 수단의 경우 청소년은 계좌이체, 가상계좌, 상품권을 통해서 충전 후 이용 가능하다.
모빌리언스카드 관계자는 “계획한 금액만큼만 충전해서 사용하는 모빌리언스카드는 청소년 용돈 카드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카페·베이커리, 마트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청소년의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