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10일부터 사흘간 전남 완도군, 신안군, 전북 군산시에서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연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2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원희룡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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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완도군, 신안군, 군산시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한 해남군, 목포시, 익산시, 김제시 지역주민도 상담받을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생활 속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다.
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 공공기관, 또는 자치단체의 행정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하고, 협업기관인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은 근로개선·생활 법률·소비자 피해·사회복지지원·지적 분쟁 등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노력을 해왔다.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과 상식에 부합하는 권익구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께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