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일본 장애인 시설 칼부림, 폐쇄된 사건 현장의 모습

  • 등록 2016-07-27 오후 2:37:19

    수정 2016-07-27 오후 3:28:17

(사진=AP)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일본 현지 매체들이 26일 오전 2시30분 한 장애인 시설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며 수십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용의자의 신상을 27일 공개했다.

용의자의 이름은 우에마쓰 사토시. 올해 26세이며 직업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날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소재 장애인 시설에서 19명을 죽이고 26명에 중상을 입힌 뒤 자수했다.

27일 오전 요코하마 지검으로 향하는 승합차에 탑승하기 위해 경찰서 문을 나왔을 때 우에마쓰는 푸른색 점퍼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하지만 차량이 출발하자마자 그는 점퍼를 벗고 취재진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현재 경찰은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우에마쓰를 긴급 체포하고,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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