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506억원보다 7.8% 감소한 것으로 연료비와 용선료 등 비용 절감 노력이 주효했다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컨테이너 부문에서는 서비스 재편과 원가절감 활동으로 51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벌크 부문과 기타 부문에서 각각 502억원과 11억원의 손실을 냈다. 3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80만6000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운시황 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영업손실이 줄었다”면서 “4분기에는 벌크선과 유조선 시황이 좋아지고 있어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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