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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로는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를 판매해 전년(11만3960대) 대비 판매량이 2.2% 늘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반면 수출은 같은 기간 17.2%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로 보면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를 포함해 총 6608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했다.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에 걸친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가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2월 내수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경기 악화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30.6% 감소했다. 차종별로 보면 △티볼리 -20.1% △코란도 -65.2% △토레스 -53.5% 등 모든 차종에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줄었다.
KGM은 “지난해 하반기 내수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서 공격적 신제품 출시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 아니라 공격적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