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22일 지방 정부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를 또 다시 참석시킨 데 대해 정부로서는 강력히 항의하며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정부에 대해 “작년 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간 합의를 계기로 새로운 양국관계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차 정권 출범 후 올해로 4년째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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