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보증공사 임직원들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청렴서약서에 서명한 뒤 선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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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를 ‘윤리경영 실천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청렴서약·청렴연극·윤리특강·윤리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16일엔 김선덕 HUG 사장 등 임직원이 참여해 청렴조직문화 조성, 고객신뢰 증진, 상생 윤리경영 실천 등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을 열었다. 서약식에는 임원진은 물론 모든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윤리경영 실천서약서’에 서명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서약식과 함께 임원 및 부서장은 리더십 윤리특강을, 임직원은 전문배우들이 공연하는 윤리 상황극을 관람했다. 또 전직원 대상 윤리퀴즈대회, 부서별 팀장 1인이 참여하는 ‘팀장이 쏜다’ 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청렴윤리의식 제고 프로그램을 마련, 부패근절 의지를 다졌다.
HUG는 또 이달부터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청렴감찰팀을 신설하고, 반부패 청렴과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및 감사 기능 등 전사 내부통제를 총괄하는 감사관계 조정협의회도 구성했다. 각종 규제로 인한 소극적 업무처리를 예방하고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도 도입했다.
김선덕 사장은 “윤리경영 실천주간을 계기로 윤리의식과 청렴문화를 조직에 정착시키고, 청렴·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