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클럽, 스테인리스강 세미나..발전안 모색

26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스테인리스 우수상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강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6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 및 우수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남철순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중국 등 해외 저가 수입재가 늘어나 국내시장의 가격질서가 무너지고, 기업은 극심한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며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최신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고기능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인리스산업의 변화와 발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박용수 연세대학교 교수는 스테인리스의 기술개발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설명했고, 전채택 포스리수석연구원은 국내외 현황과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김희산 홍익대학교 교수는 에너지관련 플랜트에서의 STS 적용 확대 방안에 대해, 박영복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상수도환경에서 STS 부식연구결과’, 이상열 안동대학교 교수는 ‘대용량 저수조 구조해석을 통한 신수요 창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사전행사로 (주)하이스텐(대표 김종재)의 ‘소화배관 정체수 밸브’ 등 우수상품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6일 열린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제품 경쟁력 향상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철강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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