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軍 "北 영변원자로 가동중…핵실험 임박징후 없어"

  • 등록 2014-10-13 오후 7:08:45

    수정 2014-10-13 오후 7:08:45

[이데일리 최선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조보근 국방정보본부장(중장)은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영변 원자로가 가동 중이냐’는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가동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본부장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4차 핵실험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 핵 군축 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지난 5일 북한이 연료봉 교체나 내부 시설 보완작업 등을 하느라 영변의 5MW급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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