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장 마감 후에는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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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3bp 내린 3.129%를, 10년물은 2.5bp 내린 3.185%를 기록했다. 20년물은 1.1bp 내린 3.169%, 30년물은 1.3bp 하락한 3.100%로 마감했다.
장 중 이론가와 현재가가 한 때 5bp 수준으로 벌어지면서 고평이 발생, 이에 국채선물 가격 상승폭이 좁혀진 탓이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국채선물을 순매수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6952계약, 금융투자 4076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1만1182계약, 투신 306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62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5000계약, 투신 1262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이 대기 중이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전의 청문회인 만큼 파월 의장의 발언 주목도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56%,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4.08%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