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이데일리TV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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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엔젤로보틱스가 “로봇 시장 성장세에 대한 기대에 성과로 부응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어러블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오늘(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전략과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엔젤로보틱스 측은 “회사의 가장 큰 성장동력은 일상생활 보조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산업, 국방, 일상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바탕으로 2025년 흑자전환, 이후 2026년 영업이익률 29%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재 엔젤로보틱스 원가율은 40% 수준으로, 부품 내재화를 통해 원가율을 20% 수준으로 절감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금액 최대 240억원을 모을 예정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1000원~1만5000원입니다. 이날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마친 뒤 오는 14~1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김태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