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임금 인상률 6%…복리후생 제도 지원도 확대

직급별 초임도 각 200만원씩 인상
  • 등록 2023-03-22 오후 4:50:15

    수정 2023-03-22 오후 4:50:1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6%로 확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LG전자노동조합(노경)은 이날 올해 임금 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에 대해 합의한 내용을 조직별 설명회,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구성원에게 안내했다.

LG전자 노경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6%로 정했다. 지난해 인상률(8.2%) 대비 소폭 감소했다.

또한 직급별 초임은 각 200만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LG전자 신입사원 초임은 5100만원이 됐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적용되며 4월 급여 지급 시 소급 적용한다.

지난 2021년 이후 LG전자의 최근 임금 인상률은 7.7%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만 35세 이상 미혼 직원 직계존비속 건강검진 등 일부 복리후생 제도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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