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급성신부전 치료제' FDA 2상 IND 신청

  • 등록 2022-06-02 오후 2:32:33

    수정 2022-06-02 오후 2:32:3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압타바이오(293780)는 조영제 유발 급성 신부전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심혈관중재시술을 받는 환자 290명을 대상으로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손상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한다.

조영제로 인한 급성 신손상(CI-AKI)은 조영제를 투여한 후 신장 기능이 급성으로 악화되는 증상이다. CI-AKI는 심장혈관중재시술을 받는 환자의 과도한 건강관리 비용, 입원 장기간 질환악화 및 사망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약물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CI-AKI의 발병에는 다양한 기전이 관련될 수 있으며, 조영제가 신손상을 유발한다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신혈류량 감소에 따른 허혈성 손상과 조영제의 직접적인 신세뇨관 세포 손상이 주요 기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압타바이오의 아이수지낙시브는 조영제 유발 급성신부전증 동물 모델에서 혈액요소질소(Blood urea nitrogen) 및 크레아티닌 개선, 신 손상 표지자 감소, 세뇨관 손상 개선, 신장 조직 염증 개선 등의 효과가 확인했다.

또한 조영제 신손상 후 신장 조직에서 질소산화물(NOX) 1·2·4의 유전자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아이수지낙시브 투여군에서는 질소산화물의 유전자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조영제 유발 급성 신부전에 대한 치료제는 없고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수지낙시브가 심혈관중재시술을 받는 환자에서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혁신 신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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