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세계(004170)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미술품 경매·도소매사업을 하는 서울옥션 주식 85만6767주를 약 28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이번 주식 매매계약에 따른 상호 간 옵션으로 동반매도참여권과 우선매수권을 부여했다. 이번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0.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4.82%다.
신세계 측은 “서울옥션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미술품 판매사업과 소싱 관련 사업제휴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