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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1.64 포인트) 상승한 866.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들어 장 초반 대비 상승폭은 줄었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전날 남북경협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20% 하락 마감했지만 유럽 ECB발 훈풍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지수 방어를 견인한 투자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468억원을 순매수했다. 장초반 매도세를 유지하던 기관도 오후들어 매수세로 전환해 7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전날에 이어 470억원을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A형독감 신약물질 ‘CT-P27’이 오는 7월 임상2b상(2상 후기)을 마칠 예정이라는 소식의 영향으로 전날 대비 4.79% 상승했다.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등의 바이오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카카오M(016170), 나노스(15191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피씨엘(241820), 판타지오(032800), NICE평가정보(030190), KG이니시스(035600), 인터플렉스(051370), 테라젠이텍스(066700), 원익IPS(240810), 디알텍(214680), 씨티씨바이오(060590) 등이 파란불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