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1일 한·중 금융협력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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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국 사회과학원 국가금융발전실험실(이사장 리양),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2017 한·중 금융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일 전야제 형식의 VIP 세션과 21일 공개 주제발표 및 토론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위안화 금융허브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국지방도시와의 자본시장 협력모델’과 최근 이슈가 되는 ‘제4차 산업혁명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유광렬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금철 주중한국대사관 재경관, 중국 측에서는 장평 국가금융발전실험실 부이사장, 왕봉 청도시 금융판공실 부주임, 염덕연 주부산 중국영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해 대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포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예탁원 측은 전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향후에도 예탁원은 한·중 금융협력포럼의 지속적 개최를 통해 아시아의 선도적 중앙예탁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이전 공공기관으로서 부산의 금융중심지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