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가 09기 데모데이 성료

  • 등록 2016-12-16 오후 5:19:07

    수정 2016-12-19 오후 6:09:42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4일 강남 차이나탄캠프에서 청년기업가 09기 벨류 업 데모데이(Value-up Demo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데모데이 행사에 앞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투자유치를 받아 해외에 진출하려는 희망 특구 소재의 기업과 스타트업 팀을 모집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대덕과 광주, 부산, 전북지역의 기업과 스타트업 11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투자자와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등 실제 해외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이 가능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졌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소재의 non-US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BootStrapLabs가 운영하는 보육공간 Bootstrap Zone에 입주시켜 2달에 걸쳐 엑셀러레이팅프로그램을 완료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출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업체 측은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창업팀의 투자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10명의 전문 심사위원과 방문객 약 100명이 각 1억 원씩 투자하는 모의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번 청년기업가 9기 Value-up Demoday 행사는 해외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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