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LH 사장(가운데)이 지난 13일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16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입주자역평가제도를 시현하면서 입주민의 요구 사항 등을 직접 경청하고 있다.[사진=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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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경기도 하남미사지구에 있는 단지를 대상으로 하자처리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섰다.
LH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3일 미사지구 16단지 주민공동시설을 방문해 입주현황과 하자 접수·처리 상활을 확인했다. 이어 해당 단지 입주민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불만을 청취하고 하자 조치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전 직원의 하자보수·품질관리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입주민 주택품질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LH 설명이다. LH는 공공분양 아파트 비율이 높고 올해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는 하남미사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가 하자처리 만족도를 평가하는 입주자역평가제도 등 하자 저감 방안을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LH와 시공사 직원들에게 “하자는 대국민 신뢰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문제”라며 “불가피하게 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