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화장품 제조생산업체
코스맥스(192820)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코스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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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상이다.
코스맥스는 창립 초기부터 펼친 수출 우선 정책을 인정받았다. 국내 고객사를 비롯해 랑콤, 슈에무라, 입생로랑, 록시땅, LVMH 등 해외 고객사까지 확보하며 올해 수출액이 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젤아이라이너를 비롯해 아이쉐도우, 젤리블러셔 등의 제품이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개인 유공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과 설비 투자 등에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1억달러 수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스맥스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976억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3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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