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1일 ‘SK종합화학의 SK유화 매각 관련 코멘트’에서 “SK종합화학이 2012, 2013년 연달아 영업적자를 기록한 SK유화를 매각해 연결기준 실적이 다소 개선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SK종합화학 매출·자산규모에서의 SK유화 비중이나 파라자일렌(PX) 매입거래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 5일 SK유화 지분 100%를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신텍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290억원이다.
SK유화는 PTA·DMT 생산업체로 SK종합화학으로부터 원재료인 PX을 매입해 PET를 생산하는 SK케미칼에 공급한다. SK케미칼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2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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