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10일 앞둔 11월 4일 ‘황감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조선시대 과거시험 별시의 하나인 황감제를 매개체로 하여 수험생에게 감귤을 선물하는 의미를 알리고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하는 ‘방문판매 정경미’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직접 출연해 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조선시대 용포와 청색 관복을 각각 착용한 임금 역할의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신하 역할의 개그우먼 정경미 씨는 조선시대에 임금이 황감제 시행을 명령하는 장면을 연기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쇼호스트를 맡은 정경미씨가 상품 설명과 소비자 전화 통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의 참여도를 높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공부하는데 중요한 체력과 집중력에 감귤이 매우 우수함을 설명하고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등 10여 분 동안 수능 선물로의 감귤에 의미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제주의 대표 쇼핑몰로 자리 잡은 서귀포in정을 통하여 황감제를 매개체로 하여 수능 선물로 감귤의 의미를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고생한 수험생들이 황감제의 기운을 받아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감귤을 선물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15일 론칭하여 2024년 11월 4일 기준 누적 매출액 243억원, 2024년 매출액 76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 목표인 연 매출 100억원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