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특허청장에 김완기 산업부 대변인 내정

무역·통상 전문성 갖춘 정통 관료…친화력·소통 능력 강점
  • 등록 2024-06-20 오후 6:13:27

    수정 2024-06-20 오후 6:13:2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완기(53·사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특허청장에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인사를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청장으로 내정된 김완기 산업부 대변인은 무역·통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 출신이다. 대구 심인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 미국 조지타운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2010년 산업부 전신인 지식경제부 중국협력기획과장을 거쳐 2011년 상하이총영사관 상무관으로 일했다.

이후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기획과장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기획단장 등으로 일하며 무역·통상 분야 실무를 다졌다. 장관 비서실장, 장관 정책보좌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통상교섭본부 통상정책국장, 대변인, 통상교섭본부 무역투자실장 등 산업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산업부 내에서는 이례적으로 2022년과 2024년 대변인을 각각 2차례 지냈다. 산업부의 대(對)언론 홍보를 담당하면서 발휘한 친화력과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핵심 전략산업 육성 관련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혁신·지식재산권 보호 등 특허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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