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의정부도시공사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촉구했다.
22일 열린 경기 의정부시의회 제3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한 조세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도시공사 방만 경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정건전성 확립을 위한 공사의 효율적 경영을 위한 대책 수립 필요성을 지적했다.
| 22일 열린 경기 의정부시의회 제3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발언하는 조세일 의원.(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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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의정부도시공사 출범 초기 지속적인 예산이 투입을 우려해 현물투자 및 최소한의 인력 활용을 근거로 시의회는 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켰는데 출범과 동시에 27명의 대규모 인사 채용을 하는 등 경직성 경비를 늘려 의정부시 재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의정부시는 2023년 예산 운영의 어려움을 타산지석 삼아 2024년, 2025년 예산 성립과 집행에 있어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하기관의 계획적이고 내실있는 조직 운영과 함께 시의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의정부시민이 여러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세일 의원은 “2023년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재정 대책 마련 촉구 및 사회적 약자 기금 폐지 반대, 불요불급 예산 삭감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시는 현재 시점에서 일자리 창출과 시세 수입 증대 확충 방안 마련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