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56·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연수구 연수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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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권 심판은 민생회복의 지름길
그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연수 발전은 서로 다른 문제가 아니라 맞닿아 있는 과제”라며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는 망하고 민생은 파탄 났다”며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과일값이 폭등해 서민은 사과 하나 사기도 무서울 지경이다. 윤석열 정권의 무능이 부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앞세워 정적을 제거하고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과 시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기 때문에 검찰독재정권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당선됐지만 그 뒤에는 정반대 모습을 보였다”며 “정부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수백건의 압수수색을 했지만 주가조작 의혹 등이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의 압수수색도 하지 않았다. 이것을 두고 공정하다고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무현 죽음 통해 정치 참여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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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약으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정주여건 개선 △제2경인선 등 광역철도망 구축 △법조타운·바이오산업 후공정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연수구를 소비형 도시에서 생산형 도시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정주·산업·기반시설의 균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제가 대표 발의한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안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반영돼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됐다”며 “이 법을 근거로 광역교통대책, 기반시설 확충 등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찬대 후보 이력
△인천 출생 △동인천고 졸업 △인하대 졸업 △한미회계법인 경인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제20·21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