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고채 시장은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며 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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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7bp(1bp=0.01%포인트) 내린 3.352%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5bp 내린 3.306%, 5년물은 5.0bp 내린 3.349%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4.0bp 내린 3.41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8bp 하락한 3.370%, 30년물은 3.9bp 내린 3.285%로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선물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오른 104.82에, 10년 국채선물은 32틱 상승한 113.33으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88틱 오른 132.16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529계약, 은행 494계약, 금융투자 392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1683계약 등 순매도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337계약, 은행 615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2303계약, 연기금 752계약 등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금융투자 87계약, 은행 22계약 순매수, 보험 101계약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65%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1bp 내린 4.22%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