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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방역인증을 2년 연속 갱신했다고 29일 밝혔다.
공항방역인증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세계 공항 방역조치를 체계화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국제공항협의회가 지난 2020년 7월 도입한 인증제도로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인천공항은 △공항 인프라 △코로나 대응계획 △여행객 보호 △직원 보호 △관계기관 협업 등 전체 5개 분야 73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갱신 평가에서 분야별 방역 조치, 대응 계획, 관련 기술,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평가에서 △배달로봇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 △5G 기반 워크스루 발열 체크 키오스크 도입 △소독로봇·방역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 체계 구축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수요 회복 대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