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국어·영어 알아듣는 `NUGU 멀티 에이전트` 선봬

AI 스피커 '누구 캔들'에 아마존 '알렉사' 탑재
한국어·영어 AI 서비스 동시 제공
영어 제공 서비스 확장 예정
  • 등록 2021-12-21 오후 3:57:50

    수정 2021-12-21 오후 3:58:51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 SK텔레콤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텔레콤이 아마존의 AI(인공지능) 음성 서비스 ‘알렉사’를 활용할 수 있는 ‘누구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시했다.

SK텔레콤(017670)은 21일 AI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에 알렉사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한개의 AI 스피커에서 한국어·영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한국어 호출어인 ‘아리아’를 부르면 한국어 서비스 및 한국 콘텐츠를, 영어 호출어인 ‘알렉사’를 부르면 영어 서비스 및 해외 콘텐츠가 지원되는 방식이다. 날씨, 뉴스 등 AI 스피커의 기본적인 기능은 누구와 알렉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음악 앱 ‘플로(FLO)’ 등 국내 콘텐츠는 누구를 통해, ‘튠인(TuneIn)’ 등 해외 콘텐츠는 알렉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구분을 위해 스피커 작동 시 LED 색상으로 차별화했다. 누구는 하늘색, 알렉사는 짙은 파란색으로 구분해 어떤 에이전트가 구동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향후 누구 캔들에 한국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컴퍼니) 담당은 “국내 최초의 멀티 에이전트를 선보인 데 이어 앞으로도 새롭고 풍부한 서비스로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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