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1일 코스닥지수가 993.70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003선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전환해 1000선을 내줬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7.92포인트) 하락한 993.70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45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1억원, 671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는 36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투신은 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많았다. 디지털은 5.89%, IT소프트웨어는 2.95% 올랐다. 통신장비와 금융, 출판매체, 정보기기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4% 넘게 하락했다. 운송과 종이목재도 3%대 내림세를 보였다. IT부품, 화학, 제조, IT하드웨어, 방송서비스, 비금속, 제약, 반도체, 통신방송, 음식료담배, 금속, 유통, 인터넷, 기계장비, 오락, 소프트웨어, 운송부품,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건설, 섬유의류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0.91%, 8.87% 하락한 8만7300원, 4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12.11% 급등하면서 6.3% 하락한 엘앤에프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1.97%) 에이치엘비(0.31%) 위메이드(8.69%)가 상승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0.98%)
SK머티리얼즈(036490)(-2.21%)
CJ ENM(035760)(-1.2%)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지아이텍(382480)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가상화폐 관련주인
위지트(036090)와
액토즈소프트(052790)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해성티피씨(059270)와
동일기연(032960)은 각각 16.03%, 11.99% 급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5억5219만3000주를 기록했으며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368종목이 상승, 하한가 없이 985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8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