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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 중 국민의 관심이 높고 지방행정 수요가 높은 과제를 발굴 ‘2019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은 분석 데이터·절차·기법 등을 표준화해 비슷한 분석사업의 중복 추진 방지, 예산 절감, 우수 분석사례 적용 확산 등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활용됐다. 올해는 재난안전·사회복지·공공행정·재정경제·산업고용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10종이 선정돼 부산시와 경남도, 제주도, 서울 성동구, 성남시, 춘천시 등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도시형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상권 변화 분석, 장애인·노약자의 교통편의 개선, 전국 폐교 및 빈집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 등이 올해 과제에 포함됐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사회 취약계층 및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행정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