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IDC에 따르면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가 늘어나고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모바일 기기 수요가 치솟으면서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일반 피쳐폰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올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총 9억186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체 휴대폰 출하량의 절반을 넘는 50.1%에 이르는 규모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4세대 이동통신(4G) 서비스가 활발하게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의 매력을 더 높일 것이라는 게 IDC측의 설명이다.
IDC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총 3억120만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 뒤를 미국과 영국, 일본, 브라질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