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불확실성 해소에 급등 출발

  • 등록 2010-11-04 오후 10:41:31

    수정 2010-11-04 오후 10:41:31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등세로 출발했다. 중간선거, 양적완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오전 9시37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91% 상승한 1만1317.69를, 나스닥 지수는 1.23% 오른 2571.60을, S&P500 지수는 1.02% 뛴 1210.16을 각각 기록했다.

전일 공개된 중간선거 개표 결과 시장의 예상대로 공화당이 압승을 거뒀다. 또 연방준비제도(Fed)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에 부합하는 6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전일 FOMC 성명문 발표 직후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양적완화를 통한 경기 회복세 지속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날 주식시장에는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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