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청이 손잡고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한다.
|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과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8일 SH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SH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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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와 송파구는 18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민소통거점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가락2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문화·교육·건강·복지서비스 등 생활 SOC시설로 복합개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주민소통거점시설을 건립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 오금역 일대를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주민소통거점시설 설치 및 제공을 위한 설계, 시공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송파구청은 시설 기본계획 수립 및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주민소통거점시설에 대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7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송파구 오금역 일대를 혁신적인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등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송파창의혁신 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해 옛 성동구치소 부지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