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수당 26.4만건…노동시장 과열 점차 식나

지난주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6.4만건
  • 등록 2023-06-22 오후 11:23:35

    수정 2023-06-22 오후 11:23:35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노동시장 과열이 다소 식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4000건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6000건)를 상회한 수치다.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년8개월 만에 가장 많다. 실업수당 청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6만건으로 1만 건 이상 줄었다. 이는 2주 전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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