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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경기도내 곳곳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매년 4월 12일~18일은 도서관 주간으로 59회째를 맞이해왔다.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이라는 법정기념일로 지정, 앞으로 매년 기념일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지자체별 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용인시는 4월 한 달간 가고 싶었던 용인시 공공도서관 18개소 중 3개소를 방문한 후, 타임 스탬프 앱을 이용해 SNS에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면 추첨 후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파주시는 12일에서 18일까지 ‘도서관탐정 L’을 가람도서관에서 개최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지도 속 공간을 따라가 문제를 풀고 정답판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안성시는 ‘보개도서관을 또 탈출한 캐리어가족’ 행사를 4월 15일에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한다. 봄맞이 나들이를 나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캐리어에 환경 도서를 담아 야외출장 도서 전시와 대출을 하며 도서관 이용 홍보에 나선다.
이 밖에도 △고양시 도서관센터 ‘나름, 낭독’, ‘나름 책마켓’ △성남시 책테마파크도서관 ‘그림책 콘서트’ △평택시 비전도서관 ‘도서관피크닉’ , 안중도서관 ‘가로세로 도서관퍼즐’ △의정부시 공립 작은 도서관 체험행사 ‘4월 12일은 ㄷㅅㄱ의 날’ △구리시립도서관 ‘제1회 구리시 책의 날 Oh! 책찬란’ △안성시 공도도서관 ‘그린플러스 마켓’ △의왕시 중앙도서관 백일장대회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여주시 산북도서관 ‘북크닉을 떠나요!’ △포천시 일동도서관 ‘봄날, 책과 커피’ △ 동두천시 시립도서관 ‘봄맞이 우리동네서점 책소풍’, ‘사람책 라이브러리’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별로 문의하면 된다.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따뜻하고 화창한 봄에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