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밥, 소외계층 위한 글쓰기 고민상담소 오픈

경력이음여성의 '생애사기록 전문가' 취업 교육도 함께
  • 등록 2022-08-09 오후 2:54:42

    수정 2022-08-09 오후 2:54:42

이은하 책이밥 대표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역사로 남기기 위해 글쓰기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사진=책이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책이밥은 글쓰기 고민상담소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책이밥의 글쓰기 고민상담소는 소외된 계층이 자신을 인터뷰해 생애사 기록을 한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단절이 아닌 이음으로 글쓰기 교육을 통해 생애사 기록 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현재 책이밥은 현재 기초반과 심화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반은 글쓰기 방향을 잡아주고 목차까지 뽑을 수 있도록 가이드하며, 심화반은 책을 함께 써나가며 완성해서 출판까지 완성한다.

책이밥은 다가오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책이밥은 보통사람도 자신의 생애를 기록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책이 밥처럼 생명을 지탱해주는 근간이 된다는 회사 철학을 지향한다. (사진=책이밥)
이은하 책이밥 대표는 “글쓰기 고민상담소는 자기 책을 쓴다는 마음을 엄두도 못내는 보통사람들에게 주제 선정부터 글쓰기, 인터뷰하는 방법, 출판까지 전 과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지식과 기회를 가지고고 있지만 글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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