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이제 KT 통신 제휴카드 할인 받는다

KT, 중국은행과 마케팅 MOU 체결
제휴카드 2종 출시..원스톱 개통도 지원
  • 등록 2021-05-27 오후 3:04:07

    수정 2021-05-27 오후 3:04:07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중국은행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인 고객 전용 제휴카드 2종을 6월1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휴카드는 중국은행의 ‘중한통’ 체크카드와 ‘유학생 전용’ 체크카드로, 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 한 고객 대상으로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을 계좌로 캐시백 해준다.

KT와 중국은행은 제휴카드 2종 출시 외에도 다양한 제휴 협력을 진행한다.

우선 국내 4곳 (종로, 대림, 안산, 대구)의 중국은행 지점과 인근 KT 매장을 연계해 외국인 고객이 간편하게 휴대폰 개통 및 제휴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학생이 국내 입국하기 이전에 휴대폰과 인터넷을 신청하면 입국 즉시 수령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세스와 비대면 제휴 카드 발급 등 중국인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출시하기로 협의했다.

KT는 이번에 출시하는 중국은행 제휴카드에도 해외 송금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현재 프로모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 송금 할인 혜택을 6월 중 멤버십 혜택으로 정규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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