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제18대 행정2부지사로 이용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오는 취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철 신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는 1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이용철 행정2부지사.(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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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 부지지사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복지 실현, SOC 확충 등에 힘쓴다는 각오다.
특히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 조성 △청정 하천·계곡 정비사업 △지역화폐 발행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기반 조성 △노선입찰제 경기도 공공버스제 운영 △경기교통공사 출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GTX 개통 △경기순환철도망 구축 등 경기도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주력한다.
이 부지사는 “이재명 지사를 보좌해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 아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묵묵히 견뎌온 경기북부를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967년 연천군에서 태어나 연천 대광중학교 재학 중 서울로 전학, 중앙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방세분석과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소속 시민사회비서관 행정관,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대전청사관리소장,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기획·재정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