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관광지 70% 할인 ‘착한여행캠페인’

  • 등록 2020-04-28 오후 2:22:04

    수정 2020-04-28 오후 2:22:04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최대 7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착한여행 캠페인을 벌인다.

공사는 다음달 1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내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70%할인된 가격을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다음달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가 정가의 50%, 해당 관광업체가 20% 비용을 부담한다. 소비자는 경기도 관광지 이용권을 기존 가격(정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어 카드·포인트 할인 등과 비교하더라도 파격적이다.

구입한 입장권의 사용 기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 수준이 경계 단계로 완화 된 후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수익은 최대한 빨리 관광업체로 돌아간다. 공사는 판매가 이뤄지고 관광객이 입장권을 실제 사용하기 전이라도 매출이 해당 관광지로 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생존의 문제에 직면한 관광업계에 조금이라도 빨리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가평 소재 쁘띠프랑스 관계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 국내 관광객이 급감해 개장 이후 최대 위기”라며, “실질적으로 매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도 올 수 있는 캠페인이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관광지는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유료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펜션 등 110여곳으로 이 중 80여곳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다. 나머지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제공된다.

또 공사는 다음달 12일 도내 내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식당 300여 곳을 대상으로 자동 손소독제와 다회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용객 안전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산업을 직접 지원하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작은 불씨가 돼 크게는 관광산업의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는 긴급수혈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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