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씨엠, 러시아 모스빌드 참가…출범 후 첫 해외 공략

  • 등록 2018-04-02 오후 3:06:05

    수정 2018-04-02 오후 3:06:0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판재전문기업 세아씨엠은 오는 4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박람회 ‘2018 모스빌드(Mosbuild)’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철강 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를 비롯한 CIS 지역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박람회이자 세계 5대 건축 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는 세계적인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을 비롯해 SSAB 등 세계 40개국, 1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아씨엠의 이번 참가는 지난해 7월 세아제강 판재사업부에서 분할해 컬러강판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해외에서의 첫 공식 행보이기도 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동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세아씨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유력 바이어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아씨엠은 부스 내 컬러강판 실성형제품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컬러강판 브랜드 ‘프린코트(PrinCoat)’ 소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프린코트는 일반 제품대비 다양한 패턴 및 고급스러운 질감효과 구현뿐만 아니라 수요가가 원하는 고유의 패턴 개발도 가능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컬러강판 시장인 러시아 시장에 진입했으며, 올 초부터는 폴란드 시장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연말 성공리에 마무리한 합리화 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러시아를 비롯해 인근 CIS국가들의 경우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이번 박람회가 판로 확보는 물론 세아씨엠이 글로벌 컬러강판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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