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창조과학부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융합본부가 추진 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에서 융합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으로 문화, 예술, 기술, 인문 분야의 융합 지식을 연마하고 창의적 인재를 콘텐츠 산업 현장으로 배출해 문화융성을 선도할 인재사단으로 2016년 3월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옛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소한다.
감독으로 불리는 교수진의 면모는 화려하다. 우선 과학·문화·인문을 융합할 명망 있는 전임감독을 선발했다. 또 공연, 방송, 게임, 영화 등 각 콘텐츠 분야별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일방적으로 크리에이터(학생)을 가르치기보다는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하고 지원하는 후견인 역할을 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협력기관인 한국예술종합대학이나 카이스트(KAIST)에서도 필요시 교수들이 랩장이나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 해외초빙교수로는 △독일 ZKM의 초대 소장을 지낸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제프리 쇼 △ 미국 Starz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및 FOX 드라마 ‘고담’을 연출한 티 제이 스캇 △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감독인 존 데이비드 콜스 △ 세계적 명성의 미래학자인 다빈치연구소 소장 토마스 프레이 △ 트랜스 건축의 창시자인 마르코스 노박 등이 참여한다.